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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하나‥당국 "중복상장 해당 판단"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
📰 무슨 일인가요?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남는 저장용 반도체) 손자회사(자회사의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미국 나스닥(미국 기술주 중심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업계는 공모 규모(상장하면서 투자자에게 주식을 팔아 모으는 돈)가 최대 20조 원, 기업가치는 2백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에 '쪼개기 상장', 즉 중복상장(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따로 상장하는 것) 논란이 일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솔리다임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어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솔리다임은 반도체 업황이 침체기였던 2022년부터 약 2년 동안 7조 원 넘는 적자를 냈고, 이 손실은 SK하이닉스가 그대로 떠안았어요. AI 반도체 호황으로 최근에서야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상장되면 그동안 손실을 함께 떠안았던 주주들이 성과를 외부 투자자와 나누게 되기 때문에 논란이 생겼어요. 주식 가치가 희석되고(쪼개져 묽어지고) 기존 주주들의 이익이 줄어들 거란 우려가 나오는 거예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SK하이닉스 주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기존 주주의 몫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된 소식이에요. 기사에 따르면 이 소식이 알려진 날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0.4% 오르는 데 그쳤어요. 과거 LG화학(배터리 사업부)과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가 사업을 떼어내 따로 상장한 뒤 모회사 주가가 절반 넘게 빠진 사례도 기사에 소개됐어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했고, 솔리다임 상장의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다만 솔리다임이 인수합병으로 생긴 회사이고 SK하이닉스 매출 비중이 9%에 그쳐 기존 쪼개기 상장과 다르다는 반론도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상장 계획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에요.
✅ 한 줄 결론
주주 가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