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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름값 또 오르겠네…전쟁 불안에 재고까지 '뚝'[주末머니]

미국 원유 재고 급감

📰 무슨 일인가요?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미국산 원유의 대표 가격) 11월물이 배럴(원유를 세는 단위)당 97.97달러로 3% 올라 100달러에 바짝 다가섰어요. 지난주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창고에 쌓아둔 원유)는 860만배럴 줄었는데, 시장이 예상한 감소폭 29만배럴보다 훨씬 컸어요. 같은 날 브렌트유(국제 유가의 또 다른 기준) 12월물은 105.92달러로 0.1% 내렸어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허리케인 '이사이아스'로 멕시코만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전주보다 약 30만배럴 줄어든 1370만배럴이 됐고, 원유 수입도 하루 79만배럴 줄었어요. 반면 정유사(원유를 휘발유·경유 등으로 가공하는 회사)가 공장에 넣은 원유는 늘어서, 모자란 만큼을 재고에서 꺼내 썼어요.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 등 중동 불안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우려까지 겹쳤어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기사 제목처럼 기름값이 또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정유시설 가동률이 93.5%로 전주보다 0.8%포인트 높아졌는데도 경유 등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250만배럴 줄어, 연료가 넉넉하게 쌓이지 않고 있어요. 다만 기사는 국내 주유소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는 따로 다루지 않았어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이란 추가 공격 검토가 유가에 새로운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중동 충돌이 에너지 시설이나 원유 수송로로 번질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어요. 다만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초대형 비핵폭탄이 실제로 쓰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어요.

✅ 한 줄 결론

유가 불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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