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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동대문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82%가 ‘최고가’… “규제 풍선효과 가속화”
강북 아파트 신고가 행렬
📰 무슨 일인가요?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결과, 3분기(7~9월) 서울 아파트 거래 1만930건 중 5977건(54.7%)이 기존 최고가와 같거나 더 비싼 가격에 팔렸어요. 특히 동대문구는 이 비중이 1분기 45.7%에서 3분기 81.9%로 뛰었고, 서대문구(73.5%)와 성북구(68.5%)가 뒤를 이었어요. 동대문구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흔히 '국민평형'이라 부르는 크기)가 7월 21억4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강북권에서도 20억 원대 거래가 나오고 있어요.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9월 2944건(10월 13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8665건)보다 66% 줄었어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전문가들은 강남권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서울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를 원인으로 꼽았어요. 서울에서 전세가 사라지다시피 하고 월세마저 오르자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라도 사자'는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에요. 또 15억 원 이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집을 담보로 받는 대출) 최대 6억 원, 15억 원 초과~25억 원 이하 4억 원인 한도가 더 줄어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추가 규제 전에 사려는 실수요자(직접 살 집을 구하는 사람)가 움직였다고 김제경 소장은 설명했어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서울 강북권에서도 국민평형 아파트 가격이 20억 원대 초반으로 자리 잡은 분위기예요. 거래는 줄었는데 가격은 오르는 '매도자 우위(파는 사람이 유리한)' 장세라서, 서울이나 경기 성남시 분당구·용인시 수지구·하남시 등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커진 상황이에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김인만 소장은 당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고, 오히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로 오름세가 퍼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어요. 김제경 소장도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현재 87주 연속인 서울 집값 상승이 100주 연속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어요.
✅ 한 줄 결론
강북 집값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