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늦춘 리밸런싱이 ‘부메랑’… 국민연금, 급락장에 3분기 182조원 평가 손실
국민연금 182조 평가손실
📰 무슨 일인가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상장사 287개의 주식 평가액이 6월 30일 515조9293억원에서 10월 15일 333조5330억원으로 줄었어요. 석 달 만에 182조3963억원(35.3%)이 줄어든 것으로, 손실액은 역대 최대 수준이에요. 여기서 '평가 손실'은 주식을 실제로 판 게 아니라 그날 주가로 계산했을 때 가치가 줄었다는 뜻이에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투자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한 영향이 컸어요. 이 기간 삼성전자는 33만원에서 21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65만원에서 126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두 종목에서만 총 132조원, 전체 손실의 72%가 발생했어요. 또 국내 증시가 급등할 때 이례적으로 리밸런싱(정해 둔 투자 비중을 맞추려고 많이 오른 자산을 일부 팔아 조정하는 것)을 미뤘던 결정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국민연금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모아 굴리는 기금이라, 이번 숫자는 그 돈 가운데 국내 주식 부분의 평가액이 석 달 새 크게 줄었다는 의미예요. 국민연금은 4월 1일~7월 6일에 189조원의 평가 수익을 냈었는데, 한 분기 만에 이를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에요. 반면 SK이노베이션, S-Oil,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의 평가이익은 오히려 늘었어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사에서 따로 전망을 밝히지는 않았어요.
✅ 한 줄 결론
반도체 급락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