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은평·성북도 월세 300만원 확산…1년 전보다 8배 늘어
서울 외곽 월세 급등
📰 무슨 일인가요?
서울 중저가 지역인 은평구와 성북구에서 전용면적 84㎡(흔히 '국민평형'이라 부르는 30평대 집) 월세 거래 4건 중 1건이 월 200만 원 이상이었어요. 올해 은평구는 485건 중 117건(24.1%), 성북구는 632건 중 153건(24.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은평 16.0%, 성북 13.7%)보다 비중이 커졌어요. 월 300만 원 이상 거래도 은평구는 3건에서 22건, 성북구는 2건에서 20건으로 늘었어요. 서울 전체로 보면 올해 1~9월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51.0%로, 처음으로 전세를 앞질렀어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현장 공인중개사들은 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적고, 집주인들이 부르는 가격(호가)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어요. 기존 세입자들이 계약을 갱신(계약을 연장)해 계속 사는 경우도 많아 나오는 집이 적어요.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제 개편과 실거주 요건(집주인이 직접 살아야 하는 조건) 등의 영향으로 전·월세 물량이 잘 돌지 않고,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흐름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또 두 지역은 정비사업(낡은 동네를 새로 짓는 사업)과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져 주거비 수준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했어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서울에서 전세나 월세로 사는 사람이라면 집을 구할 때 매물이 적고 월세가 비싸진 상황을 마주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은평구의 한 아파트는 같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가 1년 새 21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90만 원 올랐어요. 전세 물건 찾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김규정 전문위원은 전세 매물 부족이 계속되면 월세 거래 증가와 전·월세 가격이 함께 오르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어요.
✅ 한 줄 결론
월세 부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