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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도 흔들리는 원화…AI發 자금유출이 변수

반도체 호황에도 원화 흔들

📰 무슨 일인가요?

한국 반도체 수출은 호황이지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돈을 빼가면서 원화 강세(원화 값이 오르는 것)에 변수가 생겼어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자금은 141억6천만달러 순유출(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많음)됐고, 채권자금도 58억1천만달러 순유출됐어요.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99억7천만달러가 순유출됐어요.

🔍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한국은행은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AI(인공지능)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주식자금이 빠져나간 배경으로 꼽았어요. 최근에는 AI 관련 기업의 투자 수익성과 자금조달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졌어요. 반면 DBS는 한국의 9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83.5%, 반도체 수출은 263% 늘었다며 이런 수출 실적이 원화를 받쳐준다고 짚었어요.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반도체 수출로 달러가 들어오면 달러-원 환율(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 금액)이 내려가는 쪽으로 힘을 받지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 그 하락이 제한된다는 뜻이에요. 환율은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처럼 달러로 값을 치를 때 내가 내는 원화 금액과 연결돼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MUFG는 올해 4분기 원화가 달러 대비 0.7% 오르고, 달러-원 환율이 올해 말 1,350원에서 내년 3분기 1,300원까지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어요. 다만 AI 투자 증가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둔화하는 상황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고, DBS의 창웨이량 전략가는 원화가 3분기의 상승세를 반드시 반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어요. KB국민은행은 2027년 반도체 수출액이 가격 20% 하락 가정 시 4천848억달러, 20% 상승 가정 시 7천265억달러로 추산하며, 물량보다 가격이 관건이라고 분석했어요.

✅ 한 줄 결론

반도체 값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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